검색결과
  • "누더기옷 입은 농부들 달구지끄는 모습보여"

    【워싱턴=장두성특파원】 북한의 인구 20만도시 개성은 평양과 전혀 달라 낡은 건물이 들어서 있고 누더기 옷을 입은 농부들이 달구지를 끄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길거리에는 개들이 쏘

    중앙일보

    1985.07.11 00:00

  • "서독은 외국…무슨 통일을 하나"|본사 김동수 본주재특파원 동독방문기

    본사 서독 본주재 김동수특파원은 6월1일부터 7일까지 동베를린에서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대표단과 함께 동독에 입국, 이 기간동안 동베를린을 비롯,

    중앙일보

    1985.06.12 00:00

  • 세관원도 서울올림픽에 관심|본사 김동수특파원 동베를린서 제 2신

    ○…2차대전때 허물어진 건물을 아직 수리하지 못한 곳도 많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동베를린의 첫 인상은 매우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었다. 길거리는 담배꽁초 하나 보이지 않을 만큼 말끔

    중앙일보

    1985.06.04 00:00

  • 신 산지안(신삼건)

    중공에서는 요즘「신 산지안」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한자로는 「신삼건」이라고 쓴다. 채색전시궤, 전빙상, 전창궤- 중국사람들이 말하는 「신 산지안」이다. 바로 컬러 TV, 냉장

    중앙일보

    1985.01.31 00:00

  • 모두의 흥이 담긴 축제가 없다

    나라마다 축제일이 있다. 제국의 축제일는 대체로 기독교나 국가성립와 관련된 축제일이 많고 우리나라 에는 설, 추석, 정월대보름같은 민속명절이 훨씬 강한 축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중앙일보

    1984.10.01 00:00

  • (1)하와이 첫 이민으로부터 82년

    구한말 l902년 12윌22일, 97명의 부두 노동자를 태운 첫 이민선이 하와이를 향해 눈발 흩날리는 인천항구를 떠난지 80여성상- 이들 이민1세들이 사탕수수밭에 뿌린 피와 땀과

    중앙일보

    1984.08.30 00:00

  • 하수도 막힌 도시

    며칠 서울·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수도서울을 비롯한 여러 굿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 일단 남하했다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기상예보대로라면 이러한 피해는

    중앙일보

    1984.07.05 00:00

  • 아침엔 쌀쌀, 낮엔 무더운 곤명시|본사 싱가포르 남상/ 특파원, 김덕영 단장과 국제전화

    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선수단이 스포츠 사절로는 처음으로 중공 땅을 밟았다. 중공 곤명에 도착한 한국선수단 김덕영 단장(테니스협회회장)은 본사 싱가포르주재 남상찬 특파원과 가진 국제

    중앙일보

    1984.02.27 00:00

  • 우리선수 만나면 탁구를 화제로

    생기가 넘치고 발랄하다. 레스토랑에서, 백화점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밝은 표정이고 최고의 친절함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14회 동계올림픽이 벌어지고 있는 유고

    중앙일보

    1984.02.13 00:00

  • 경기장내 야유·술병지참 처벌

    국무회의는 29일 다방·음식점등에서 에어컨과 환풍기의 더운 바람·악취 등을 길 밖으로 내뿜어 행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물받이·하수도 등의 개조·수선명령을 어겨 통행에 불편을 줄 경

    중앙일보

    1983.09.29 00:00

  • 취로 꺼리는 부랑자가 골치|1인당 소득 9천불 넘어도「걸인 일소」어려워

    일본 동경 우에노(상야)역에서 자동차로 15분쯤 국도 4호선을 따라 동북쪽으로 달리면 속칭 산곡지구에 이르게 된다. 0.7평방km의 산야지구일대는 일본에서 가장 큰 자유노동시장.

    중앙일보

    1983.07.06 00:00

  • 자동차색

    우리나라 말만큼 색깔에 관한 수식어가 섬세한 언어도 없을 것 같다. 형용사를 좋아하는 일본인조차도 말문을 열지 못할 정도다. 그러나 말과 실제가 다른 것이 우리의 생활 색감이다.

    중앙일보

    1983.06.23 00:00

  • 『길거리 매식』으로 아침 때운다

    ○…젊은이들 사이에 간편한 「길거리매식」으로 아침식사를 때우는 일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아침을 잘먹어야 한다」는 우리의 전통 식사습관은 이제 옛말. 20대의 직장인들이나 학생

    중앙일보

    1983.04.05 00:00

  • 중앙청중앙당과 내각(26)

    이대통령의 빈번한 내각개편은 사람을 몰랐던것과 기대에 미달하는 일처리에 연유했다. 이박사는 곧잘라고 말하기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물을 추천하라고 종종 얘기했고 그것이 자리

    중앙일보

    1983.03.19 00:00

  • 청소년들 "갈만한 곳"생겼다

    서울청소년지도육성회(회장 이매리)가 3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지상8층의 전관을 청소년을 위한 각종 시설로 단장, 국내 최대규모 청소년관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오

    중앙일보

    1983.02.16 00:00

  • 안전수칙의 기준강화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우리 사회가 유형·무형의 폭발물을 다룸에 있어 얼마나 무지하고 태만했던가를 다시 한번 드러내 보였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일어난 폭발물사고에서 조금

    중앙일보

    1982.11.06 00:00

  • 차도엔 말달구지도

    카토비체시는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3백㎞ 떨어진 체코국경에 가까운 공업도시라고 안내자가 일러주었다. 바르샤바에서 4차선 도로가 뻗어있기는 했으나 고속도로는 아니다. 잘 포장된 도로

    중앙일보

    1982.09.22 00:00

  • 모자원의 여 가장 일가|서울 성북구 정릉3동 영락모자원 김영란씨 세가족

    미망인 김영난씨(421), 아들 허정기군(14·중학2년), 딸말 허윤정양(11·국민교 5년) 세 가족은 3년 전부터 영락모자원(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살고 있다. 『혼자 힘으

    중앙일보

    1982.05.24 00:00

  • 부끄러운 전염병

    올 여름은 유난히 일찍 찾아온 것 같다.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방은 이미 32도를 기록, 한여름의 폭염을 보여주었으며 오랜 갈증을 풀어준 단비에 이어 기온은 다시 평년을 웃돌 것이

    중앙일보

    1982.05.14 00:00

  • 아라비아반도 통일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 흩어져 살고 있던 수백부족 중의 하나에 불과했던 사우드가가 이 거대한 땅을 통일한데는 그것을 뒷받침할 정신적 지주, 즉 종교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사우드가에

    중앙일보

    1982.03.31 00:00

  • 올림픽개최 앞두고|산뜻한 거리 만들자

    김유천 88서울올림픽개최를 앞두고 고쳐야 할 점이라고 생각되어 제안한다. 1,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체장애자 돌보기. 육교나 지하도 입구 등 통행인이 많은 길거리에 눈비를 맞으며 추

    중앙일보

    1982.03.04 00:00

  • 제74화 한미 외교 요람기|샌프란시스코 강화회의|재한 일 재산권: 포기조약 찬 약에 명시|연합국 일원으로 참석은 실현 안돼|옵서버 자격으로 임병직 대사 등 3명을 파견

    정부는 미국의 대일 평화조약 초안과 관련한 대미각서를 보낸 것과 비슷한 시기인 51년7월20일, 유진오 고려대 총장과 임송본 조선식산 은행총재를 일본에 보내 한일회담에 관한 사전조

    중앙일보

    1981.09.10 00:00

  • 못 고친 딸의 버릇

    며칠전 강화도에 사는 친구 하나가 선조 대대로 물려 내려온 청자와 백자 몇 점을 정리하겠노라 전해 왔다. 나는 고려와 이조시대의 연대 계산에 밝고 골동품에도 비교적 조예가 깊은 딸

    중앙일보

    1981.07.15 00:00

  • 구호는"회식산업"시설은 구멍가게 음식백화점

    허울뿐인「음식백화점」이다. 서울을 비롯, 부산·대구·인천 등 전국대도시에 최근 들어 마구 늘어나고 있는 음식백화점들이 겉으로는 50∼3백평의 대규모 단일매장을 이루고 있으나 실세는

    중앙일보

    1981.04.15 00:00